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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생각] 대기업 임베디드 개발자의 애자일 단상 - 애자일은 구호가 아니다. 설계가 훈련된 개발자의 방법론이다

안녕하세요. 파이어하고싶은 임베개발자입니다.Fire 당하기는 싫습니다. 작고 귀여운 모터드라이버 컴포넌트의 기초 기능 구현을 마치고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요즘들어 회사일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는 모르겠지만거의 일주일만에 집에서 키보드를 잡아봅니다.나의 숙원사업과 Agile에 대한 비관론저는 운 좋게도 주니어 시절 하나의 컴포넌트에 전력을 쏟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저는 지금, 애자일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Agile ? 되겠냐고~그게 뭔데개발일 하는 사람들은 "애자일(Agile)" 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듣게 됩니다. "작동 가능한 것의 반복적이고 신속한 구현을 추구하는 개발문화" 누군가는 "허상" 이라 말하고누군가는 "실력이 아주 좋은 사람들이나 쓰는 것" 이라 말하고누..

[프로그래머스] 비밀 코드 해독(Lv2) - (C++)백트래킹 문제는 포기 조건 검사가 종료 히트 보다 먼저!

[프로그래머스] LV2 : 2025 프로그래머스 코드챌린지 1차 예선 :: 비밀 코드 해독 사내 코딩테스트 합격을 위해. 유연근무제 문제에서 뚜들겨 맞은 기세를 쭉 이어나가봅니다.↓ Lv1 문제에 개 뚜들겨맞고 정신이 번쩍 든 이야기2025.07.26 - [개발자 일상/직장인도 코딩 테스트를 준비합니다] - [프로그래머스] 유연근무제(Lv1) - 에헤이.. 3년차가 이런 실수를!이번 문제풀이에서 배운 것들새로 배운 것std::set_intersection두 개의 정렬된 set나 정렬된 vector에서 교집합을 찾아 정렬된 vector로 반환하는 매서드인자 : 교집합을 찾고 싶은 set나 vecter 각각의 시작/끝 iterater와 교집합을 담을 vector의 iterator(인데 트릭 있음)반환값 :..

[영화 감상] F1 The Movie : "너는 왜 달리는가"

"꿈을 그리는 것을 놓지 않았다는 자각"저는 그것 때문에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 고향친구가 누추한 곳으로 찾아온다 하여영화관 이라는 곳에서 몇 년만의 제대로 된 여가생활을 즐겨봤습니다."돈은 아낄수록 좋지만 F1 The Movie는 봐야지"몇 년을 영화관을 가지 않았던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학창시절 제가 했던 활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관객 대부분은소니 헤이스의 골때리는 마이웨이,조슈아 피어스의 성장,에이펙스 GP 크루의 기적 같은 단합이런 서사에 열광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장면에서,조용한 파문 하나가 번지듯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 아래는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F1 더 무비 : 나의 감상소니 헤이스는 ..

우연적 응집 2025.07.27

[프로그래머스] 유연근무제(Lv1) - (C++)에헤이.. 3년차가 이런 실수를!

[프로그래머스] LV1 : 2025 프로그래머스 코드챌린지 1차 예선 :: 유연근무제 실무에서 AUTOSAR 개발만 자꾸 딸깍하다 보니까..감각을 너무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프로그래머스에 복귀했습니다.내가 한 실수들1시간은 60분인데, 무지성 빼기를 함음.. 시간을 100의단위로, 분을 1의 단위로 주니까 좋네그냥 빼면 바로 시간 나오겠다!8시 55분으로 schedule에 등록해놓고 9시 00분에 출근하면900 - 855 = 45 > 10으로임의 탈락처리!안일하게 생각했다가 철퇴로 두들겨맞음공유되지 않고 매 루프마다 초기화 되어야 하는 변수를 공유함최적화 하겠다고 break 한거 까먹고 일주일이니까 한바퀴 돌았네? → 그러면 그냥 변수 갱신 안하고 써도 되겠다바로 철퇴로 두들겨맞음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

[다이소] '정갈한 식기'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일상템

멋지게 퇴사하고 싶은 미드레벨이라기엔 부족한 연차 쌓인 주니어 임베디드 개발자입니다.급하게 구입해서 사용한 다이소 "정갈한 식기"를 간단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간단하게 사용할 차분한 일상 식기가 필요하시다면다이소 '정갈한 식기' 추천드립니다. [다이소] '정갈한 식기' 스펙 정리느낌 요약중국산이긴 하지만 천원~이천원으로 제법 괜찮은 모양새의 식기를 마련하는 기분 낼 수 있음차가운 흰색 계열의 무광 도자기쇠수저로 그릇 벽을 긁는 질감이 조금 별로일 수 있음스펙 요약가격밥공기 : 1000원 / 국그릇 : 2000원 / 작은 접시 2000원색감/질감색감 : 차가운 흰색(청색빛 계열), 칩이 약간 있어서 민무늬는 아니고 약간 물감 뿌린 느낌?광택 : 무광, 아주 매끄러운 질감은 아님사용 가능 범위전자레..

안녕하세요. Fire가 절실해지고 있는 임베디드 개발자입니다.

FIRE를 꿈꾸며,임베디드 개발을 버티고 있는 사람입니다. 월급 받으면서 임베디드 개발.. 하고있습니다.그걸 왜 하느냐는 다른 개발자들의 만류에도.. 하고 있습니다. 월급 주니까요.회로 잘 모르고 그냥 툴체인 설정하는 AUTOSAR 만지작 거리니까정통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보기에는 "사파"에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마이컴 만지고, 레지스터 뜯어보고.MCAL에 찢기고 T32에 눈물흘리고...통신규격 보고, IC 데이터시트도 보고...나름대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보면 언젠가.퇴사... 할 수 있겠죠? 이 블로그는⚙️ 임베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코딩 삽질기💸 소소한 FIRE 시도와 생존 전략🧠 일상/감정기록 및 자존감 디버깅 로그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기록됩니다. 말투는 오락가락 할 ..

우연적 응집 2025.07.25

일류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운이 좋아 취업한 투덜이 스머프부족한 실력과 노력에도 운이 좋게 남들 눈에는 많이 괜찮은 회사에 취업을 해서 다닌지도 만 2년이 넘어갑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 제가 폐급인지, 그럭저럭 봐 줄 만한 직장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상무님께서 "사람이 2년은 회사를 다녀야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일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고 제가 느끼기에도 그럴 시기가 되었다? 라는 느낌입니다. 어느 집단이던 장점과 단점이 있고,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군가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라고 했는데, 저도 간사하고 이기적인 존재여서 그런지 제가 속한 단점과 못 하는 것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게 최선일까?우리는 이렇게 밖에 못 하는 걸까?그럭저럭 굴러가고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걸까?과거부터 해..